유란시아서 재단 번역본 한국어 사이트            


< 전편          다음편 >

1. 얕은 바다에 있던 초기의 해양 생명
           - 삼엽충 시대
2. 제 1 대륙 홍수 단계
          - 무척주 동물 시대
3. 제 2 대홍수 단계
          - 산호 기간, 완족류 시대
4. 육지가 솟아오르는 큰 단계
          - 식물성 육지 생명기, 물고기 시대
5. 지각 이동 단계
          - 고사리 숲 석탄기, 개구리 시대
6. 기후 과도기 단계
          - 씨앗 식물 시기, 생물학적 시련기

시생대

 

신생대


제 59 편 유란시아의 해양 생명 시대



. 지은이 : 유란시아에 배치된 생명 운반자
. 기록시기 : 1934년



59:0.1 (672.1) 우리는 유란시아의 역사가 약 10억 년 전에 시작하고, 다음 5대 시기를 거쳐 진화했다고 본다.


1. 생명 이전 시기는 행성이 현재 크기에 도달하면서부터 생명이 자리 잡기까지, 약 4억5천만년의 기간이다. 너희는 이 기간을 시생대로 부른다.


2. 생명이 싹트는 시기는 다음 1억5천만 년 동안이다. 너희는 원생대로 부른다.


3. 해양 생명 시기는 그 다음 2억 5천만 년을 채우며, 너희에게 고생대로 부른다.


4. 시초 육지 생명 시기는 다음 1억 년 동안이고 중생대로 부른다.


5.포유 동물 시기는 마지막 5천만년 동안이며 신생대로 부른다.


59:0.7 (672.7) 이처럼 해양 생명 시기는 행성의 역사에서 약 1/4을 차지한다.


이 시기가 시작될 때, 바다의 밑바닥, 대륙붕, 해안 가까이 있는 얕은 분지는 무성한 식물로 덮여 있다. 원시 형태의 동물 생명은 식물 유기체로부터 발전되었다. 이 초기의 유기체 중에 극소수가 껍질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것이 화석으로 보존되지 않았다.


북 아메리카에는 해양 생명 시기의 화석이 박힌 퇴적물이 풍부하다. 오래 된 지층 퇴적물로 선행하는 시기의 후반 지층으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보아, 이 퇴적물은 행성이 발전한 두 단계를 뚜렷하게 분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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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아기

 

 

 

 

 

 

 

 

 

 

 

 

1.얕은 바다에 있던 초기의 해양 생명, 삼엽충 시대


59:1.1 (673.1) 생명은 내륙의 바다와 대양의 해안선에 국한되어 있고, 육지의 유기체는 진화되지 않았다. 원시의 해양 동물은 정착되었고, 아메바는 이 동물 생명의 전형이다.


4억만년 전에, 해양 식물 및 동물이 온 세계에 잘 흩어졌다. 새로운 대양들이 출현하고, 더 오래 된 수역(水域)은 크게 확대된다.


식물이 처음으로 땅 위로 기어 올라오고, 바다가 아닌 이 서식지에 적응하게 되었다.


갑자기 단계적 조상이 없이, 첫 다세포 동물이 나타난다. 삼엽충이 바다를 지배한다. 해양 생명의 견지에서 볼 때, 이때는 삼엽충 시대이다.


이 시기의 후반에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상당 부분이 바다에서 솟아났다. 지구의 껍질은 일시 안정되었고, 산맥, 아니 차라리 육지의 고지(高地)들은 대서양과 태평양 해안을 따라서, 서인도 섬들에 걸쳐, 그리고 유럽 남부에서, 올라섰다.


59:1.6 (673.6) 3억9천만 년 전에 대륙은 아직도 높이 솟아 있었다. 아메리카의 동부 및 서부와 서 유럽에서 이 시절에 놓인 돌 지층은 삼엽충 화석을 지니는 가장 오래된 바위이다.


몇백만 년 안에 태평양은 땅 껍질의 조정으로 두 아메리카 대륙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3억8천만 년 전에 아시아는 수면 아래에 있었고, 모든 다른 대륙은 잠시 동안 떠올라 있었다. 새로 나타나는 대서양이 인접한 해안선을 광범위하게 잠식하였다. 대서양 북부, 곧 북극해는 당시에 남쪽 걸프 바다와 연결되어 있었다.


59:1.9 (673.9) 이 시대의 침전물은 네 가지 종류이다.


1. 역암 ― 해안선 가까이에 퇴적된 물질.

2. 사암 ― 얕은 물이지만, 물결이 개흙이 가라앉는 것을 막기에 넉넉했던 물에서 쌓인 퇴적물.

3. 이판암 ― 더 깊고 조용한 물에서 쌓인 침전물.

4. 석회암 ― 깊은 물에 있는 삼엽충 껍질의 퇴적물을 포함한다.


이 시대의 삼엽충 화석들은 잘 주목된 어떤 변화와 더불어, 어떤 기본적 통일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3억7천만 년 전에 남북 아메리카가 거의 전부 물에 잠겼다. 땅이 꺼지고 땅이 올라가는 이 모든 현상은 극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몇백만 년에 걸쳐 느리게 일어났다.


59:1.16 (674.2) 이 시기에 삼엽충 화석을 품은 지층은 중앙 아시아를 제쳐놓고, 여기저기 표면에 솟아나온다. 이 바위들은 산맥에서 압력을 받고 특징이 바뀐다. 사암은 차돌이 되고 이판암은 점판암으로 바뀌고 석회석은 대리석으로 변화되었다.


3억6천만년 전에 육지는 아직도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 시대에는 아무런 큰 빙상(氷床)이 없었다. 세계의 기후는 대양성이었다. 남쪽의 바다는 지금보다 그때 더 따듯했고, 그 바다는 북 아메리카를 지나 북쪽으로, 극지방까지 뻗었다. 걸프 해류는 북 아메리카의 중앙 부분을 지나갔고, 동쪽으로 구부러져서 그린랜드의 해안을 적시고 따듯하게 했으며, 지금은 얼음으로 덮인 그 대륙을 진정한 열대의 파라다이스로 만들었다.


해양 생명은 온 세계에 상당히 비슷했고, 해초, 단세포 유기체, 단순한 해면, 삼엽충, 기타 갑각류―새우ㆍ게ㆍ가재―로 이루어져 있었다. 3천 가지 종류의 완족(腕足) 동물이 이 시기의 끝에 나타났고, 그 가운데 겨우 2백 가지가 살아남았는데, 오늘날까지 초기 생명의 종류를 대표한다.


그러나 삼엽충이 지배적 생물이었다. 삼엽충은 유성(有性) 생물이었고 헤엄을 잘 치지 못했기 때문에 삼엽충은 느릿하게 물에서 떠다니거나 바다 밑바닥에서 기어 다녔다. 이것들은 길이가 5센티미터에서부터 30센티미터까지 자랐고, 네 가지 뚜렷한 집단으로 발전했는데, 육식ㆍ채식ㆍ잡식 종류와 “개흙을 먹는 종류”였다.


5천만 년에 걸친 이 기간을 너희 지질학자는 캠브리아기라고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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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도비스기

 

<불가사리 종류>


<오르도비스기의 삼엽층>

2. 제1 대륙 홍수 단계, 무척추 동물 시대


59:2.1 (674.7) 이 시대에 땅이 솟아오르고 가라앉는 현상이 점차적으로 생겼다. 화산 활동은 없었다. 대륙은 많은 범람을 겪었고, 특히 초기 역사에서, 처음에는 한쪽에서 나중에는 다른 쪽에서 가라앉았다.최근 시대에 아시아는 가장 안정되어 있었다.


3억5천만 년 전에 중앙아시아를 빼고 모든 대륙에서 큰 홍수 시기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가 끝나기 전에, 대륙들은 다시 올라섰고, 땅이 물 위에 솟아오른 면적의 총합은 지금 존재하는 것보다 15퍼센트가 컸다.


3억4천만 년 전에 아시아와 오스트랄리아를 제외하고 땅의 침몰이 또 한 번 일어났다. 이때는 대단한 석회암 시대였다. 이 시대에 생긴 돌의 상당한 양은 석회를 분비하는 조류(藻類)가 만들어 낸 것이다.


몇 백만 년 뒤에, 남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큰 부분이 물에서 솟아났다.


3억3천만 년 전은 전 세계가 비교적 고요한 시기였다. 많은 땅이 다시 물 위에 있었다. 유일한 예외는 북 아메리카에서 큰 화산 분출이 일어난 것이었다. 이것은 세계가 일찍이 본 가장 큰 단일 화산 활동 중에 하나였다. 이 화산재는 4.6미터에서 6미터의 깊이로 1280 평방 킬로미터를 덮었다.


59:2.6 (675.5) 3억2천만 년 전에 세 번째 큰 홍수가 터졌다. 북 아메리카의 동부와 서 유럽이 3000미터에서 4600미터까지 물 밑으로 잠겼다.


3억1천만 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남부를 빼고, 세계의 땅 덩어리들이 다시 올라와 있었다. 멕시코가 솟아나서 이렇게 걸프 해를 만들었다.


이 시기의 생명은 줄곧 진화한다. 세상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육지의 식물이 확장된다. 이 시대의 식물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때는 개별 동물 유기체가 진화한 시대였다. 이 동물은 모두 해양 유기체였다. 바닷가를 따라서 땅속에 파고드는 벌레들을 제외하고, 아무 육지 동물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기에 아직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있어서 숨 쉬는 동물이 살 수 없었다.



삼엽충은 수만 가지 모양으로 존재했고, 현대 갑각류 동물의 선구자이다. 삼엽충은 다른 무척추 생명과 함께 바다를 정복했지만 다음 기간이 시작될 때 싹 멸망했다.


59:2.11 (676.2) 석회를 분비하는 조류가 널리 퍼졌다. 산호의 조상들이 수천 종이나 존재했다. 바다 벌레가 풍부했고, 많은 종류의 해파리가 있었는데, 그 뒤로 멸종해 버렸다. 두족류가 잘 발달되었고, 현대의 진주색 앵무조개, 문어ㆍ오징어ㆍ꼴뚜기로서 살아남았다.


복족류가 고대의 바닷물에 있었고 그들은 껍질이 하나인 두드럭고둥ㆍ경단고둥ㆍ달팽이를 포함했다. 쌍각 복족류는 당시에 존재했던 것과 비슷하게, 그 사이에 낀 수백만 년을 통해서 내려왔고, 홍합ㆍ조개ㆍ굴ㆍ가리비를 포함한다. 완족류는 오늘날 존재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 고대의 바다에서 살았다.


이 기간은 오르도비스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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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리아기

<극교류 >
 acanthodian(아칸토디아)이라고도 함.

 


<가장 오래된 물고기 화석>

3. 제2 대홍수 단계, 산호 기간, 완족류 시대


59:3.1 (676.5) 3억 년 전에 땅이 가라앉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바다는 석회 껍질을 가진 생명으로 우글거렸고, 이 조개 껍질이 바다 밑바닥에 떨어져서 석회석 층을 차츰 쌓았다. 이 고대 바위 층의 두께는 평균 약 300미터가 된다. 이 침전물의 다수는 그 뒤에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솟아오르고 단층이 생김으로 크게 모습이 일그러졌고, 많은 것이 차돌ㆍ이판암ㆍ대리석으로 변했다.


화산 활동은 대체로 지났고, 이 시기는 물에 침전이 생기는 전성기였고, 아무런 산(山)이 형성되지 않았다.


2억9천만 년 전에, 모든 대륙에서 초기의 산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이 땅 껍질의 융기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아시아의 히말라야, 그리고 큰 칼레도니아 산맥이었는데, 이것은 아일랜드에서부터 스콧트랜드를 거쳐서 스핏츠버겐까지 뻗는다.


이 시대의 매장물에는 가스ㆍ기름ㆍ아연ㆍ납이 많이 발견되며, 다수의 바위 소금 매장물이 이 시기에 속한다.


삼엽충이 급속히 줄어들었고, 두족류가 바다를 차지했다. 이 동물은 길이가 4.6미터, 지름이 30센티미터가 되게 자랐고, 바다의 주인이 되었다.


59:3.6 (677.3) 이 시대에는 큰 화산 활동이 유럽에서 일어났다. 오늘날 영국 제도 지역 위로 퍼진 용암의 흐름은 두께가 7600미터나 되게 용암과 바위가 번갈아 있는 층으로 나타난다. 맹렬한 지진이 북 유럽에서, 특히 스콧트랜드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해양성 기후인 따뜻한 바다가 극지의 해안을 적셨다. 복족류ㆍ완족류ㆍ해면, 그리고 산호초를 만드는 산호가 줄곧 늘어났다.


이 시기의 끝에 실루리아기의 바다가 두 번째로 전진했고, 두족류가 해양 생명을 지배하고, 한편 관련된 생명 형태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분화된다.


2억8천만 년 전에 대륙들이 실루리아기의 두 번째 범람에서 솟아나왔다. 이렇게 가라앉은 바위 퇴적물은 나이아가라 석회석으로 알려져 있고, 평균 두께는 약 200미터가 된다. 나이아가라 퇴적물 바로 위에서 역암, 이판암, 바위 소금의 집합체가 여러 지역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이것은 2차 침전이 누적된 것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이 바위 소금 바닥의 두께가 21미터나 된다.


기후는 고르고 따듯하며, 해양의 화석들이 극지에서 만들어진다. 바다는 아주 짜서, 거의 아무 생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59:3.11 (677.8) 실루리아기의 마지막 침수가 끝날 때, 극피 동물이 크게 늘어났고, 삼엽충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연체 동물이 바다의 왕이 되었고 산호초가 크게 늘어났다. 그 뒤에 얼마 있다가, 갑자기 참 전갈―실제로 공기를 숨쉬는 것―들이 나타난다.


2천5백만 년에 걸친 제3 해양 생명기가 끝났고. 이를 실루리아기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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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육지가 솟아오르는 큰 단계, 식물성 육지 생명기, 물고기 시대


59:4.1 (678.2) 땅과 물이 오랜 세월에 걸쳐 투쟁하면서, 바다가 오랫동안 승리했지만, 이제 육지가 승리하는 시절이 다가온다. 때때로, 세계에서 거의 모든 땅이 가느다란 지협과 좁은 육지 다리로 연결된다.


실루리아기의 마지막 범람이 끝나고 지구에서 새로운 시대가 밝아온다. 처음으로 웅대한 숲들이 나타날 것이다.


완족 동물이 절정에 이르렀고, 절지 동물이 이들을 이어받아 따개비들이 등장했다. 무엇보다도 큰 사건은 물고기류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이때는 물고기 시대가 되었고, 세계 역사에서 이 시대의 특징은 척추 동물 종류이다.


2억7천만 년 전에 대륙들이 모두 물 위에 나와 있었다. 이때는 전세계 역사에서 땅이 가장 많이 솟아난 시기의 하나였다.


5백만 년 뒤에, 남북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북 아시아, 오스트랄리아의 육지 지역이 물에 잠겼다. 그 결과 석회석 지층은 두께가 150미터에서 1500미터에 이른다.

59:4.6 (678.7) 2억6천만 년 전에, 태평양ㆍ대서양ㆍ 북극해ㆍ걸프해와 동시에 연결된 바다가 북 아메리카를 일부 덮었다. 데본기의 첫째 홍수의 후기 단계 산호 퇴적물은 두께가 평균 약 300미터에 이른다. 이 산호 형성은 카나다와 북 유럽을 통해서 북극 지역까지 뻗는다.


이 침수 이후에, 많은 해안선이 상당히 높아져서, 이전의 퇴적물은 개흙이나 이판암으로 뒤덮였다. 이 시기의 기후는 아직도 온화하고 평온하였다.


이 시기를 통하여 신시나티 섬 남동쪽에 있는 땅은 물 위에 쑥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영국 제도를 포함하여, 서 유럽의 상당 부분은 물에 잠겼다. 웨일즈와 독일, 그리고 유럽의 다른 여러 곳에서, 데본기의 바위는 두께가 6000미터가 된다.


2억5천만 년 전에는 물고기과가 나타났고, 이 척추동물은 인간이 나타나기 전에 일어난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에 하나이다.



절지동물, 곧 갑각류는 첫 척추동물의 조상이었다. 물고기 과의 선조들은 수정된 두 가지 절지동물의 조상이었는데, 하나는 머리와 꼬리를 연결하는 몸을 가졌고, 다른 하나는 등뼈와 턱이 없는 예비 물고기였다.


59:4.11 (679.4) 참 물고기의 다수는 이 시대에 속하며, 어떤 종류들은 길이가 7.6미터에서 9.1미터가 되었다. 오늘날의 상어는 이 고대 물고기의 잔재이다.


물고기 이 및 뼈가 묻힌 진정한 뼈의 지층은 이 기간의 끝 무렵에 쌓인 퇴적물에서 발견될 수 있고, 풍부한 화석 지층은 칼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놓여 있다.


땅에는 새 서열의 육지 식물이 들끓었다. 갑자기 고사리과가 나타났다. 두께가 60센티미터, 키가 12미터 되는 나무 종류가 급히 발달했다. 나중에 잎이 진화했지만, 이 초기 종류들은 겨우 기초적인 잎만 있었다. 작은 식물이 많이 있었지만 더 일찍 나타난 박테리아에게 멸망되었다.


땅이 올라오자 북 아메리카는 그린랜드까지 뻗은 육지로 유럽과 연결되었다. 오늘날 그린랜드는 그 얼음 외투 밑에 이 초기 육지 식물의 잔재를 가지고 있다.


2억4천만 년 전에 유럽과 남북 아메리카의 여러 곳에서 땅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 침몰은 마지막이자 가장 적게 퍼진 데본기 홍수가 나타났음을 표시한다. 북극의 바다는 다시 남쪽으로 북 아메리카의 상당한 부분으로 움직였고, 대서양은 유럽과 서 아시아의 큰 부분에 넘쳤으며, 한편 남태평양은 인도의 대부분을 덮었다.


59:4.16 (679.9) 2억3천만 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상당 부분이 물 위에 나와 있었다. 큰 화산 활동이 세인트 로렌스 지역에서 생겼다. 이 시기 전체의 퇴적물은 북 아메리카의 아팔라치아 산맥에서 잘 드러나며, 거기에는 서스크하나 강이 이 잇따른 지층을 노출하는 골짜기를 팠고, 그 두께는 4000미터가 넘었다.


대륙들의 융기가 진행되고, 대기는 산소로 강화되고 있었다. 땅은 키가 30미터나 되는 고사리 숲과 고요한 나무 숲으로 덮였다.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그런 나무들은 잎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물고기 시대가 저물고, 5천만 년 동안의 이 시기를 데본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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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각 이동 단계-고사리 숲의 석탄기 (개구리 시대)


59:5.1 (680.3) 앞선 시기에 물고기의 출현은 해양 생명의 진화에서 정점을 가리킨다. 첫 육지 동물의 출현을 위하여 거의 이상적으로 무대가 준비되고서 이 시기가 시작된다.


2억2천만 년 전에 많은 지역이 물 위에 나와 있었다. 이때는 정말로 고사리 시대였다. 2산화 탄소가 아직도 대기에 있었지만, 정도가 줄어들었다.


그 뒤에 얼마 안 되어 북 아메리카의 중앙 부분이 범람하여, 두 개의 큰 내륙의 바다를 만들었다. 해양 생명이 감소하는 시기가 시작
되고 차후의 육지 생명 기간이 시작되는 것을 표시했다.



2억1천만 년 전에 따뜻한 북극의 바다가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대부분을 덮었다. 남극의 바다는 남 아메리카와 오스트랄리아를 범람했고, 한편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어지간히 높아졌다.


바다가 가장 높아졌을 때, 돌연히 첫 육지 동물이 나타났다. 공기로 숨 쉬는 이 양서 동물은 절지동물로부터 발전되었고, 이것들이 헤엄치는 데 쓰이는 부레는 허파로 진화했다.


59:5.6 (680.8) 바다의 짠물로부터 육지 달팽이, 전갈ㆍ개구리가 기어 나왔다. 오늘날 개구리는 아직도 물 속에서 알을 낳고, 그 새끼는 처음에 작은 물고기, 곧 올챙이로서 존재한다. 이 기간은 개구리 시대라 할 수 있다.


그 뒤에 곤충이 처음으로 나타났고 거미ㆍ전갈ㆍ바퀴벌레ㆍ귀뚜라미ㆍ메뚜기와 함께 여러 대륙을 뒤덮었다. 잠자리는 가로가 76센티미터에 이르렀다. 바퀴벌레가 1천 종이 개발되었고, 어떤 것은 길이가 10센티미터까지 자랐다.


극피동물이 잘 발달되었다. 조개를 먹고 사는 큰 상어들이 또한 상당히 진화했고, 5백만 년이 넘도록 대양을 지배했다. 기후는 여전히 따듯하고 온화했으며, 민물고기가 발달하고 있었고, 삼엽충은 멸종에 다가가고 있었다. 갯나리가 석회석을 만들고 있었다.


내륙 바다의 물은 석회와 기타 광물을 많이 품어 해양 종자의 발달을 방해했다. 돌이 널리 퇴적되는 결과로서, 결국 바다가 맑아졌다. 이러한 돌은 아연과 납을 포함한다.


이 초기 석탄 시대의 퇴적물은 두께가 150미터에서 600미터가 되었고, 사암ㆍ이판암ㆍ석회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오래 된 지층은, 많은 자갈과 분지의 침전물과 함께, 육지 및 해양 동물과 식물의 화석을 산출한다.


59:5.11 (681.3) 이 시기의 끝에 북 아메리카의 땅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슈바르츠발트와 유랄 산맥이 시작되었다.


2억 년 전에 석탄기가 활발해졌다. 실제로 석탄이 쌓이는 기간은 2천5백만 년이 조금 넘었다.


해안 늪지대의 무성한 식물이 석탄 퇴적물의 생산에 기여했다. 이 시기는 석탄기로 알려졌다. 기후는 전 세계에 걸쳐 아직도 온화했다.


석탄층은 이판암ㆍ바위ㆍ역암과 번갈아 있다.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어떤 곳에서 석탄 지층은 두께가 5400미터나 된다.


59:5.16 (681.8) 석탄 지층은 보통 가스와 기름을 품는다. 토탄(土炭) 지층은 옛날의 식물 성장의 잔재이며, 적당한 압력과 열을 받으면 일종의 석탄으로 바뀌곤 한다. 무연탄은 다른 석탄보다 압력과 열을 더 받았다.


석탄층은 땅이 몇 번이나 내려가고 올라갔는가를 가리킨다. 그 수는 일리노이 주에서 10번, 펜실바니아 주에서 20번, 알라바마 주에서 35번, 카나다에서 75번에 이르기까지 다르다. 민물과 바닷물 화석이 석탄층에서 발견된다.


이 시기에 남북 아메리카의 산맥들은 활동이 많았다. 안데스와 록키 산맥 남부의 선조(先祖)가 올라갔다. 이 범람기의 퇴적물은 두께가 평균 약 300미터가 된다.


1억9천만 년 전에는 해안의 땅이 솟아오르고 내려감에 따라서, 두 아메리카와 유럽 전역에 석탄이 한 층 한 층 쌓였다.


1억8천만 년 전에 석탄기가 막이 내렸다. 이 기간에 석탄은 세계 전역에서―유럽ㆍ인도ㆍ중국, 북 아프리카, 두 아메리카에서―형성되었다. 육지가 솟아오르던 이 시기는 아팔라치아 지역에서, 또 서부에서, 북 아메리카의 현대 산맥들이 시작되는 것을 표시한다. 알라스카와 칼리포니아에서,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의 산맥을 형성하는 지역에서, 화산들이 활발하였다. 동부 아메리카와 서 유럽은 그린랜드 대륙을 거쳐 연결되었다.


59:5.21 (682.4) 육지가 솟아남으로 해양성 기후가 지나가고 대륙성 기후가 개시되었다.


이 시절의 식물은 포자를 품고 있었고, 바람이 이 씨들을 멀리 퍼뜨렸다. 석탄기 나무들의 줄기는 보통 그 지름이 2.1미터요, 키가 흔히 37.5미터가 되었다.


이때는 해양 생명에 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개구리와 그 사촌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석탄기의 특징은 고사리와 개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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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후 과도기 단계, 씨앗 식물 시기, 생물학적 시련기


59:6.1 (682.7) 이 시대는 해양 생명에서 중추가 되는 발전이 끝나고 육지 동물 시대로 이끄는 과도기의 시작이다.


이 시대는 생명이 크게 시련을 받던 시대였다. 수천의 해양 종자가 멸망했다. 해양 생명 시대의 끝 무렵에, 지구에는 10만이 넘는 생물의 종이 있었는데, 이 과도기의 끝에는 5백 종이 채 안 되게 살아남았다.


이전 시절의 해양성 기후는 사라지고 사나운 대륙성 종류의 날씨가 급히 발달하고 있었다.


1억7천만 년 전에, 해양의 바닥이 가라앉고 전 세계에서 땅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대륙들은 크고 작은 소금 호수와 수많은 내륙의 바다로 덮여 있었고, 좁은 해협이 이런 바다를 대양과 연결하였다. 이 과도기의 지층은 두께가 300미터에서 2,100미터에 이른다.


이때는 남아메리카를 아프리카와 연결하고 북 아메리카를 유럽과 연결하던 육지 다리들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고, 대륙이 솟아나던 시절이었다.


59:6.6 (683.3) 차츰차츰 내륙의 호수와 바다가 전 세계에서 말라버리고 있었다. 새로운 두 기후 요인―빙하 작용과 건조성―이 나타났다. 지구에서 다수의 높은 지역이 건조한 불모의 땅이 되었다.


기후가 변하면서, 씨앗 식물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 식물은 나중에 늘어난 육지 동물 생명에게 더 좋은 식량을 공급해 주었다. 곤충은 철저한 변화를 겪었다. 겨울과 가뭄으로 활동이 중지되는 것을 대비하여 휴식 단계(동면)가 진화했다.


아득하고 극도로 힘든 이 시절에, 마르고 있던 웅덩이와 연못에서도 개구리는 오래 살 수 있었다.이 개구리 시대에, 아프리카에서, 개구리가 파충류로 넘어가는 진화의 첫 걸음이 일어났다. 이 파충류 이전 생물, 일종의 공기 호흡 동물이 온 세계에 퍼졌다. 이때가 되자, 대기가 아주 바뀌어서 동물의 호흡을 지원할 만큼 놀랍게 도움이 되었다.


대양의 바닷물이 차츰 식는 것은 대양 생명을 크게 파괴하였다. 해양 동물은 세 은신처에 피난했다. 멕시코 걸프 지역, 간지스 만, 지중해 분지의 시실리 만이었다. 곤경에서 태어난 새 해양 종자들이 떠나가 나중에 바다를 다시 채웠다.


1억6천만 년 전에 땅은 육지 동물을 부양하는 데 적응된 식물로 덮였고, 대기는 동물 호흡에 적합하였다. 이처럼 생물학적 시련기가 끝났고, 이 기간에는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다른 형태의 생명이 사라졌다.


59:6.11 (684.1) 이 생물학적 시련기의 끝을 너희 학자들은 페름기라고 부르며, 이것은 고생대의 끝을 표시하는데, 고생대는 행성 역사의 4분의 1, 곧 2억5천만 년을 차지한다.


육지에 대기 산소가 적당하지 않았던 이 시기에, 바다는 초기의 생명을 양육했다. 뭍에서 제2 단계의 진화가 비로소 펼쳐지자, 이제 바다의 생물학적 중요성은 점진적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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