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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둑
(Mar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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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8:8, 92:5.3 많은 민족이 그 지도자들이 처녀로부터 태어났다고 상상했다. 이 지도자들의 생애에는 기적의 사건들이 헤프게 널려 있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각자의 무리가 언제나 기대한다. 중앙 아시아에 있는 부족 사람들은 아직도 징기스칸이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티벳·중국·인도에서는 부처를 기다린다. 이슬람에서는 모하메드이고, 아메리카 인디안 사이에서는 헤수나닌 오나모나론톤이었다. 히브리인들은 대체로 아담이 물질적 통치자로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바빌론의 신 마르둑은 아담의 전설이 지속된 것이고, 이 하나님의 아들 관념은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였다. 아담이 땅에 나타난 뒤에, 이른바 하나님의 아들들은 세계의 종족들 사이에 공통되었다.


* 마르둑 : 메소포타미아 종교에서 도시 바빌론의 신, 바빌로니아의 민족신.

뒤에는 간단히 벨 또는 주(主)라고 부르게 되었지만 원래 번개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 1세 통치(BC 1124~03) 때 에누마 엘리시(Enuma elish)라고 알려진 한 시(詩)에는 마르두크가 신 또는 신의 속성을 뜻하는 50개의 이름을 가졌을 만큼 높은 지위를 가진 신이었다. 그는 태고적 혼돈의 괴물인 티아마트를 정복하고 '하늘과 땅의 신들의 주인'이 되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은 그의 덕택에 존재하며 왕국과 그 백성의 운명도 그의 손에 달려 있다.

바빌론에 있는 마르두크의 주요신전은 에사길라와 에테메난키이며, 지구라트(고대 바빌로니아의 피라미드형 신전) 꼭대기에 마르두크의 사당이 있다. 에사길라에서는 '에누마 엘리시'라는 시를 매년 신년축제에서 암송했다(→ 아키투). 마르두크의 짝으로 자주 이름이 나오는 여신은 도시 자르판의 신인 자르파니트(또는 자루바니트)이다. 마르두크의 별은 주피터이며, 그의 성스러운 동물은 말, 개, 특히 갈라진 혀를 가진 용이며 도시의 벽에 장식으로 그려져 있다. 가장 오래된 유적에서 마르두크는 3각형의 삽이나 괭이를 들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것은 풍요와 농경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걷고 있거나 마차를 타고 있으며 전형적으로 그의 웃옷에는 별이 장식되어 있고, 손에는 홀(笏)을 들고, 화살·창·그물 또는 벼락을 가지고 다닌다. 아시리아와 페르시아 왕도 마르두크와 자르파니트를 숭배하는 글을 비문에 새기고 그들의 신전을 여러 곳 재건했다. <출처:워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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